강남 신세계 지하 방문 후기 Ι 카페 깔리아리 메뉴 커피 후기 Ι 오뗄두스 에끌레어 초코 바닐라 후기 Ι 오뗄 두스 지점별 영업 시간 정리

안녕하세요,

월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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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남 신세계 백화점을 방문했던 날

갔었던 백화점 지하 식품 코너 리뷰를 해볼거에요.

 

 

의도치 않게 주말에 백화점에 방문했었다보니

사람이 너무 많았어서

대기도 오래 걸렸고,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이 또 워낙에

넓다보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각 층을 옮겨 다니니까 슬슬 피곤해지더라구요.

 

게다가 저는 원래 점심 먹고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는데,

그 날은 점심 먹고 바로 백화점을

돌아다니는 바람에 카페인 수혈이 시급했답니다 🤣

 

 

그래서 그렇게 "커피...!" 를 외치며 서둘러

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으로 입장했습니다.

 

 

 

 

 

식품관도 역시나 사람이 많았어요.

백화점에서 가장 사람이 많은 층은

식품관이 있는 지하1층과,

명품관이 모여있는 층인 것 같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의 경우

대부분의 명품들은 2층에 위치해있어요.

 

 

 

 

다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오징어게임' 보셨나요?

 

 

너무 당연한 질문이었나요? ㅎㅎ

 

(하지만 오징어게임 안 본 사람,

바로 저 여깄습니다...! 🤗

줄거리는 이미 주변 친구들에게 듣고

결말과 유명한 장면, 대사들은

다~ 알아요! 하지만 오징어 게임

자체를 보지는 않았답니다!

딱히 별 이유는 없어요.

 

그냥 챙겨보는 게 좀 귀찮았는데,

그러지 않아도 계속 각종 SNS와 뉴스에

오징어게임 관련 뉴스로 도배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어쩌다보니 결국 안봤답니다 ㅎㅎ)

 

 

어쨌거나, '오징어 게임'의 그 로고를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시선을 확 사로잡는

'갑오징어 탕수육'도 있었구요-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

 

 

 

 

 

고객 서비스 데스크 근처에는

정관장 매장과 딸기가 잔뜩 올라가있는

핑크핑크한 케익 가게도 있었습니다.

 

 

 

 

 

 

구정은 지난 시점이었는데,

그때 한참 판매하고 남은 것으로 보이는

전통 구움 과자도 판매중이었어요.

 

저런 구움 과자는 맛도 있지만,

일단 포장부터가 고급스러워서

선물 받으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전통 보자기에 곱게 싸여 있는

한과, 약과, 견과류바 같은 제품을 보면

왠지 대접받는 느낌이 든달까요?

 

 

 

카페 깔리아리

 

 

자, 오늘의 메인 리뷰 가게 중 하나인

'카페 깔리아리'가 드디어 등장했네요!

 

 

즉석 참기름, 들기름 코너 옆에 작게

위치해있어서 처음에는 커피를 파는 곳인지 몰랐어요.

그냥 참기름 파는 곳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옆에서 커피를 판매하더라구요ㅋㅋㅋ

 

 

 

 

이렇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 가루와 커피 원두,

드리퍼, 필터 등도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아레는 카페 깔리아리 메뉴판이에요.

 

 

전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가격은 3,000원이고,

아이스로 변경 시 모든 메뉴에 500원이 추가되어요.

(사실 개인적으로 아이스가 왜

더 비싼지 모르겠어요.....)

 

 

 

 

 

기대를 하나도 안하고 그냥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하나 시켜봤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카페 깔리아리가 어떤 곳인지

궁금해져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이 분이 바로 카페 깔리아리 Cafee Cagliari를 만든

Ambrogio Cagliari 씨라고 해요.

이탈리아인이구요.

 

카페 깔리아리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가족 회사입니다. 무려 1909년에 영업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암브로지오 깔리아리 씨는

브라질의 한 커피 농장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다가

Modena 라는 곳에서 첫 카페를 열었습니다.

 

커피 농장에서 일하면서 보고 들은 것과

커피를 사랑하는 마음 등을 바탕으로

훌륭한 맛을 낼 수 있는 블렌드를 만들어내었다고 해요.

그 결과 수많은 훈장을 수여받기도 했구요.

 

그리고 암브로지오 깔리아리 씨의

커피에 대한 열정은 4대에 걸쳐

지금까지 내려져오고 있습니다.

 

뭐든지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며

장인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게 너무 멋있는 것 같아요.

 

 

 

 

또, 카페 깔리아리는 전통 방식 그대로의

'분리 로스팅' 방식을 고집하는

몇 안되는 커피 전문점인데요,

 

'분리 로스팅'이란, 각 원두의 특성과

성질에 걸맞게 최적화된 방식으로

원두마다 맞춤 로스팅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커피 원두마다 고유의 맛과 향이 있고,

그 맛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에 가장 적합한

로스팅 방식이 있죠.

 

 

다양한 원두를 섞어 한번에 로스팅하는

'혼합 로스팅' 방식은 간편할 수는 있지만,

개별 커피의 맛을 온전히 즐길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카페 깔리아리처럼 분리 로스팅 방식을

사용하면, 원두의 맛을 깔끔하게 보존할 수 있어서

최상의 커피 맛을 내는 데에 유리하답니다 :)

 

 

 

 

이러한 노력 덕분에 카페 깔리아리는

이탈리아 최우수 전문 블렌드 증명서도 획득했고,

이탈리아 국립 에스프레소 협회 INEI 의

회원이기도 해요 😮👍

 

 

 

 

 

오뗄 두스

 

 

두 번째로 리뷰할 곳은,

'오뗄 두스' 라는 에끌레어 전문점입니다.

 

오뗄 두스는 한국인 최초로

일본 '리가 로열 호텔'에서 제과장으로

근무했던 정홍연 셰프가 2010년에

오픈한 빵집 겸 카페에요.

서울 서래마을에 첫 문을 열었고,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해달라는

신세계 푸드 바이어의 제안을 여러번 거절했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정홍연 셰프는 일본 왕실 로열 패밀리를

위한 케이크를 제작하고,

기네스북에 오른 케이크를 제작하기도 했던

엄청난 실력가였거든요-!

 

 

 

 

사진은 좀 별로지만 인증을 위해 찍어보았기 때문에,

작게나마 첨부해봅니다...ㅎ

에끌레어가 진열장에 꽉 차있었으면

사진이 더 예쁘게 나왔을텐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간 뒤라, 몇 개 남아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도 서둘러 겟했답니다!

 

 

에끌레어 종류는 '쇼콜라'인 초코 맛과

바닐라 맛, 이렇게 두 가지에요.

 

가격은 둘 다 3,700원으로 동일합니다.

 

('에끌레어 Eclair' 는 프랑스어로 '번개'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 디저트이구요, '쇼콜라 Chocolat' 는

프랑스어로 '초콜릿' 이랍니다.

빵집 이름 '오뗄 두스 Hotel Douce' 는

'부드러운 호텔', '달콤한 호텔'이라는 뜻이에요.

여담이지만 저는 프랑스어를 할줄 알거든요.

그래서 일상에서 프랑스어가 쓰이는 걸 꽤 많이 보게 되어요.)

 

 

 

 

 

위에서 소개해드린 카페 깔리아리의 아메리카노,

그리고 오뗄 두스의 바닐라 에끌레어 사진입니다.

 

사실 에끌레어 초코맛도 먹었는데요,

그건 이미 다 먹어버려서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

 

 

신세계 지하에는 오뗄 두스 제품이 딱 저렇게

두 가지 맛 에끌레어만 있었는데요,

서래마을 본점 외에도 광화문과 시청에도

지점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 곳들에는 더 다양한 디저트와 빵이 있는 것 같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오뗄 두스 시청점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월-금 7:00-20:00

토 8:00-20:00

 

 

 

 

오뗄 두스 광화문점

 

영업 시간: 매일 10:00-21:00

 

 

 

 

 

오뗄 두스 서래마을점

영업 시간: 매일 10:00-21:00

(오뗄두스 서래마을 지점은 식신로드 1 57회,

그리고 찾아라 맛있는 TV 607회에도 방영이 됐었다고 합니다.)

 

 

 

 

백화점에는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과

신세계 백화점 본점, 이렇게 두 군데에

입점되어 있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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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모두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