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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리뷰

프리츠한센 이케바나 화병 후기, 일상첨화 꽃집 리뷰

by 월닝이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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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닝이입니다.


 

아직 날씨가 많이 추운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슬슬 봄을 기다리게 되는 시즌인 것 같아요.

 

여러분은 봄, 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하늘하늘하게 핀 작은 꽃들이 모여있는 꽃밭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같아요. 실제로 봄이 되면 다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꽃구경, 꽃나들이 등을 다니기도 하고, 그 때문에 벚꽃 명소에는 발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항상 북적거리기도 하죠.

 

 

이제는 어서 봄이 왔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오늘 포스팅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유명한 프리츠한센 이케바나 화병과, 꽃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상첨화' 꽃집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짠- 엄청 화사하죠?ㅎㅎ

 

꽃집 소개에 앞서, 먼저 프리츠한센 이케바나 화병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이케바나 Ikebana 화병은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화병인데요,

꽃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본의 꽂꽂이 전통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화병은 꽃의 줄기부터 화관까지, 꽃 전체를 돋보이게 하고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사방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이를 통해 꽃 전체를 한번에 감상할 수 있어요 :)

 

 

 

꽃다발에 있는 개별 꽃 줄기를 하나씩 하나씩 화병에 꽂으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꽃을 꽂을 수 있는 구멍의 크기가 다양해요. 그래서 얇은 줄기부터 굵은 줄기까지

여러가지 모양의 꽃들을 해당하는 곳에 딱 고정을 시킬 수가 있어요.

 

아래 쪽에도 구멍이 있는 게 보이시죠?

위에서부터 꽃을 넣고, 아래 홈에 맞추어서 꽃의 줄기 끝 부분을 넣어주시면,

개별 꽃들이 흐느적 거리면서 옆으로 쓰러지는 걸 방지할 수가 있어요.

 

 

 

 

높이는 10cm, 가로는 33.5cm 입니다.

 

 

 

 

 

 

"이케바나는 일본어로 플로럴 아트나 꽃꽂이를 지칭합니다"라고
이케바나 교수 겸 Ikenobo 영국 & 아일랜드 장인

토모코 셈포야나기는 설명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이케바나는 단순히 꽃이나 식물을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격상시키는 과정을 뛰어넘어
특별한 철학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과정입니다."
일본에서 태어나 현재는 영국에서 활동중인 그녀는
30년이 넘게 이케바나를 수련해왔고, 가장 유서 깊은
이케바나 학교인 이케보노의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무언가를 꾸준히, 30년동안 해온다는 건 정말 그 분야가 무엇이든

참 존경스럽고 멋진 일인 것 같아요!

그런 오랜 시간을 거쳐야지만 '장인'이 탄생하는 거겠죠?☺️

 

 

불교 신자들이 사찰의 불전에 꽃을 놓기 시작하던
7세기 무렵 시작된 이케바나 문화는 이후 16세기에

황제와 귀족들에 의해 형식화 되었습니다.
이케바나는 또한 나무, 꽃, 바람과 같은
자연현상에 담긴 '신' 또는 '영혼'을 섬기는
고대 종교에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오늘날, 예술이라는 형태는 전문가나 아마추어 여부에
구애되지 않고 유사하게 이루어집니다.
식물과 꽃을 섬세하게 고르고 이를 새로운 환경에
배치했을 때 자연의 특성들을 유지할 수 있는 형태를
만드는 과정이 바로 이케바나의 핵심 정신입니다.

 

 

 

 

 

저도 '일상첨화'에서 배달온 꽃다발을 이케바나 화병에 꽂아보았어요.

동그란 일반적인 화병에 꽂는 것과 이케바나 화병에 꽂는 것은

사뭇 다른 느낌을 줍니다.

 

 

이 꽃은 이름이 뭘까요..? 약간 해바라기 같이 생겼는데 꽃잎이 지그재그로 세 겹이나 있네요!

 

 

이건 카네이션의 일종 같아 보이죠?

요즘은 장미도 저렇게 그라데이션 된 색으로 많이 나오더라구요.

 

 

이건 아마도 튤립인 것 같아 보이는데... 확실하진 않습니다ㅎㅎ

원래 저는 그냥 빨간 튤립을 가장 좋아하는데, 보라색 튤립도

뭔가 차분하니 매력있는 것 같네요 :)

 

 

 

이건... "반지 만드는 꽃" 같은데^^;;; 저런 꽃으로 반지 만드는 거 아는 분들 계신가요?

이름은 모르겠지만 예전에 저 꽃을 손가락에 감아서 반지처럼 만들어 놀던 기억이 나네요.

 

 

 

이건 아마도 안개꽃이겠죠? 안개꽃은 신기하게 말려서 드라이플라워로 만들어도

생김새가 거의 달라지지 않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드라이플라워보다는 그냥 생화가 더 좋아요!)

 

 

 

마지막으로 제가 꽃다발을 배달 받은 꽃집, '일상첨화' 소개를 해볼게요.

 

 

 

 

요즘은 꽃도 '정기구독' 할 수 있다는 거 아시나요?

일상첨화에서도 꽃을 정기구독할 수 있는데요,

구독하시면 정기적으로 그 계절에 맞는 꽃을 알아서 어레인지해서 집까지 배달해준답니다!

 

 

 

 

그리고 매번 해당 꽃다발에 대한 설명도 이렇게 함께 동봉돼요 :)

 

 

 

저렇게 다발로 모아놓고 한번에 보니 더 예쁜 거 같네요!❤️

 

 

여러분도 다가오는 올 봄부터는 꽃 한 다발 구매하셔서

집에 있는 아무 꽃병에나 꽂아보세요.

꼭 예쁘고 특이한 화병이 아니더라도 괜찮더라구요.

 

그냥 꽃이 있는 것 자체만으로 집안 분위기가 달라진답니다ㅎㅎ

 

 


그럼 다들 오늘도 예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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