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닝이입니다.
오늘은 플라잉스콘 부티크 베이커리 (Flying Scone Boutique Bakery)의
스콘 세 가지 맛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여러분 빵 좋아하세요?
대부분의 여자 분들은 아마 빵이나 떡 같은
밀가루 제품들을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해요ㅎㅎ
저는 엄청난 빵순이에요...
떡보다 빵을 더 좋아하고
밀가루 맛 잔뜩 나는 그런 빵 매우 사랑합니다...
그래서 그만큼 빵도 많이 먹어봤구요,
맛있는 빵, 맛없는 빵 구분을 잘 하는 편이고
맛있고 없는 제품 구분을 좀 잘하는 편이에요ㅎㅎ
오늘 리뷰할 제품은 다음 세 종류 스콘입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단호박, 밤, 바질 맛이에요!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맛의 스콘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하나같이 다 맛있고 밀가루 맛 많이 납니다 히히
KFC 비스킷 아시나요?
약간 그 맛이랑 비슷해요!
저렴한 맛은 절대 아니구 밀가루 맛이 폴폴 나는 그런 스콘...❤️
저와 같은 취향을 가지고 계신다면
플라잉 스콘에서
어떤 스콘을 고르셔도 실패하지 않고
만족스럽게 드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한번에 먹을 수 있으니까 다 꺼내서 접시에 쪼로록 세팅해봤습니다.
키야... 저 노릇노릇함 보이시나요?ㅠㅠ
우유 한 컵이나 커피 한 잔을 곁들이면
아침으로도,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죠.
신기하게 단호박 스콘에서 단호박 맛이 진짜로 나요!
반죽에 단호박을 많이 으깨 넣은 것 같아요😋
많은 제품들이 XX맛이라고 소개는 되어 있지만,
해당 재료가 정말 너무너무 조금밖에 안들어가 있어서
재료 본연의 맛이나 향을 거의 느낄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인공적인 맛이 나지 않으면서도
재료 특유의 향을 많이 맡을 수 있어서 맘에 들었어요.
밤 스콘의 경우 겉에는 아몬드 슬라이스와 슈가 파우드가 조금 뿌려져 있어요.
안을 갈라보면 밤 여러개가 통으로 뿅 하고 나온답니다!!ㅎㅎ
일행과 나눠 드신다면 밤 부분을 공평하게 나눠서 드셔요..ㅎ
다음은 바질 스콘이에요.
반죽 안에 다져진 바질 잎이 보이시죠?
도우에도 바질 잎이 믹스되어있고,
위에도 바질 페스토가 얹혀있어서,
식사하는 느낌이에요!
커피나 우유, 그리고 스크램블 에그 같은
사이드 메뉴랑 함께 곁들이면
훌륭한 아침식사 메뉴, 혹은 브런치 메뉴가 될 것 같아요.
다른 스콘에 페스토 묻지 말라고 위에는 작고 투명한 비닐이
얹혀 있습니다. 이런 배려 좋아용!
세 가지 맛 중에서 제 원픽은 단호박이에요.
그 다음은 바질, 그 다음은 밤인데요,
밤이 맛없어서가 아니라 우선 세 개 중에서는
단호박 맛이 제일 밀가루 맛이 많이 나요!!ㅎㅎ
그리고 바질은 바질 향이 풍부하면서도 향긋하게 나서 좋았구요-
그러다보니 밤 맛이 자연스레 삼등을 하게 된 거랍니다.
휴...
사진을 보니 다시 또 먹고싶네요.
이제는 나이가 어느 정도 들어서 20대 초중반 때처럼
밀가루, 초콜릿, 치즈같은 걸
한번에 많이 먹지는 못하지만,여전히 주기적으로 생각나고 먹을 때 행복해지는그런 맛이에요...ㅎㅎ
저는 플라잉스콘 제품들 롯데백화점 지하 식품관에서 샀는데,
다양한 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가까운 판매처에 가셔서 한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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