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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리뷰

서울 식물원 다녀온 후기 Ι 서울 데이트 추천 Ι 서울 나들이 장소 추천 Ι 서울 포토 스팟 추천

by 월닝이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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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닝이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사람 많은 곳은

다들 꺼리는 분위기고,

어디 가서 예전처럼 지인들과

왁자지껄하게 모임을 갖는 것도,

맛있는 걸 먹으러 가는 것도,

점점 줄어드는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아예 단절된 채로

살아갈 수는 없는 것 같아요.

 

홀로 있는 시간을 아무리

즐기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요.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서

얻지 못하는 위로와 편안함은

동물이나 식물을 통해

얻을 때도 종종 있죠-

 

전 어렸을 때는 어른들이

왜 그렇게 식물을 좋아하시는지,

왜 그렇게 집에서 화분과 꽃을

키우시는지 이해가 안갔었어요.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서로 분명하게 소통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재미없는 식물을 키우는걸까.

 

'반려 식물' 이라는 게

정말 이름대로 '반려'의 역할을

할 수 있는걸까.

 

의구심이 들었었죠.

 

그런데 점점 가면 갈수록

식물이 자라나는 걸 가만히

지켜보고, 그 과정을 함께하다보니

왜 사람들이 식물을 키우는지

조금은 알 것 같더라구요.

 

충분한 물, 햇빛, 그리고 바람만

제공해주면, 아무것도 없던

흙에서 조금씩 싹이 돋아나고,

줄기에서 또 다시 새로운 싹이 돋고,

꽃이 피고, 열매 맺는 모습이

정말 한없이 신기하더라구요-

 

 

 

오늘은 서론이 좀 길었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장소는

서울 데이트,

서울 나들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어르신과 함께하는 나들이,

그 어떤 목적으로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는 곳이에요.

 

 

 

 

 

바로 "서울 식물원" 이라는 곳이랍니다.

 

 

 

 

교통편

Seoul Botanic Park, 서울 식물원은

9호선 마곡나루역 (서울식물원역)과

9호선 양천향교역 근처에 위치해있어요.

 

 

 

 

버스도 이용하실 수 있구요.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차량을 가지고 오셔도 된답니다!

 

이용 요금은 승용차의 경우,

10분당 200원이고,

중형차-승합차의 경우엔 10분당 400원,

대형차-16인승 이상

10분당 600원입니다 :)

 

 

네비게이션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를 찍으시면 됩니다.

 

 

또, 해당 주차장이 만차인 경우에는

주변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서울식물원 2주차장, 마곡광장 주차장,

그리고 마곡레포츠센터 주차장

이렇게 세 곳이 있고

이용 요금은 10분당 200원입니다.

 

 

 

 

 

또, 근방에는 습지생태공원, 서울식물원 습지원,

웰빙공원, 문화공원, 똘고랑문화공원과 같은

공원이 아주 크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저도 식물원 구경하고

근처 공원 산책을 잠깐 했었는데요,

동네 주민 분들도 많고,

강아지와 함께 산책 나온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

 

 

 

운영시간

서울 식물원 운영 시간은

3월~10월인 평시에는 9:30~18:00 이에요.

매표 마감 시간은 17:00 입니다.

11월~2월인 동절기에는 1시간 일찍 닫아요.

운영 시간이 9:30~17:00 이구요,

매표 마감 시간은 16:00 입니다.

 

휴관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이용 요금

입장료 징수 구간은 온실과 주제정원입니다.

열린숲, 호수원, 그리고 습지원은

상시 무료 개방이에요 :)

 

관람 유의사항

관람 유의사항은 다음과 같아요.

 

요즘 삼각대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은데,

온실과 주제정원 내에서 삼각대

반입 및 사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

 

 

 

관람 후기

자, 그럼 이제 제가 직접 찍은

온실 내부 사진과 후기를 한번 보실게요.

 

 

 

들어가시면 얼마 안가서

이런 폭포를 만나실 수 있어요!

 

내부가 아주 큰 온실로 되어 있어서,

안에 들어서는 순간

후끈한 열기와 함께 습기가 확 느껴져요.

 

이날 밖이 굉장히 추웠는데,

안에 들어오니까 열대 우림이나

동남아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높은 온도와 습기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날이 춥더라도 서울 식물원 방문하실 때는

얇은 옷 여러겹을 입고 가셔서

내부 관람 시엔 겉옷을 벗으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안에 이렇게 구름다리가 있어서

위에서 온실 내부를 내려다보면서

걸어다닐 수 있어요~!

 

 

 

 

벽면 곳곳에 이렇게 창문이 있는데요,

맑은 하늘인 날 가면 이렇게

창문 너머로 멋진 하늘도 함께 감상하실 수 있어요!

 

 

 

 

 

 

위에 있는 창문에서 쏟아지는 햇살이

보이시나요? 🤭

전 이렇게 햇빛이 들어와 있는 사진이

너무 좋더라구요!

제가 찍었지만 참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

 

 

 

 

이름은 모르겠으나 눈에 보이는 식물들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아봤답니다 ㅎㅎ

 

 

 

 

이 꽃은 난같이 생겼는데

네오레겔리아 루브리폴리아, 라는

아주 어려운 이름을 갖고 있는 친구네요 ^^;;;

 

 

 

 

 

이렇게 담쟁이덩쿨 같이

벽이나 나무를 타고 올라가면서

자라나는 식물들 정말 신기한 거 같아요.

 

 

 

 

 

위에 보시는 이 꽃은 저렇게 땅에서 자라고 있더라구요?

줄기가 엄청 두꺼운 꽃이었어요.

 

 

 

 

 

 

 

 

저 위에 달려있는 열매가 뭐게요?

 

 

바로바로

 

 

이거에요.

파파야!

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그 파파야 맞습니다 🤣

 

 

 

 

곳곳에 이런 저런 포토스팟도 많아요!

 

 

 

 

유럽 시골 마을에 있는 정원 느낌이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어린왕자도 있네요!

여우랑 장미랑 함께 있습니다 😊

이 쪽에는 어린 왕자를 배경으로

사진찍고 있는 어린 아이들이 많았어요.

 

 

 

 

선인장도 참 생각보다 종류가 많더라구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ㅎㅎ

저는 최대한 사람 없는 쪽으로 찍었는데,

제가 갔던 날이 주말이었어서

사람이 좀 많은 편이었어요~!

 

 

 

 

 

여러가지 소품을 판매하는

기념품샵도 있었답니다~!

 

식물과 화분 스탠드, 주전자,

포스트잇, 펜, 등

제품 종류가 굉장히 많았어요.

 

 

저는 사람이 좀 많을때 갔었어서,

나중에 사람 없는 평일 시간을

노려서 한번 더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유롭게 돌아다니면 더 좋을 것 같았거든요.

 

 

서울 데이트 장소나

어르신, 아이와 함께 갈 서울 나들이 장소

찾고 계셨던 분들은

서울 식물원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릴게요.

 

 

 

 

 

 

 

 


 

 

그럼 오늘도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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