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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리뷰

신용산 슈앤디 후기 Ι 용리단길 카페 추천

by 월닝이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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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닝이입니다.


 

오늘은 좀 포스팅이 늦었네요.

 

오늘 소개드릴 장소는 신용산역에서

삼각지역 사이에 있는

일명 '용리단길'이라고 하는 길에

위치해있는 카페,

슈앤디 SUanD 입니다.

 

근처에서 약속이 있었는데

시간은 애매하게 뜬 상황이었고,

이 와중에 저는 갑자기 마카롱이

먹고 싶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근처에 맛있는 마카롱을

판매하는 곳이 없을까, 해서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위 사진은 카페 내부에 있는

벽에 있던 슈앤디 로고를 찍은 건데요,

 

카페 외부 모습은 찍지 못했지만

밖에 있는 간판도

위 사진처럼 SUanD 라는 글씨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알고 찾아가는 게 아니면

사실 밖에서 보았을 때

저게 카페인지, 그리고

가게 상호명을 어떻게 읽어야 되는건지,

살짝 헷갈리긴 합니다. 🙄

 

 

 

내부에서 밖을 바라본 모습은 이런데요,

통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 사진만 봐도

밖에서 가게를 바라보았을 때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실 거에요.

 

진한 코발트 블루 색상과

샛노란색 스마일이

색감적으로도 정말 잘 어울리죠?

 

비치되어 있는 여러가지 소품들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가게가 깔끔하면서

귀여운 느낌을 줍니다.

 

 

 

다행히 잠깐 저희 테이블을 제외하고는

손님이 없었던 때가 있었어서,

재빨리 가게 내부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테이블마다 올라가 있는 펭귄같은 새와

반쪽 열린 알 위로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는 새 머리 모형 덕분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더 아기자기해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 시대에 필수적인 공기 청정기도

꽤 큼직한 걸로 구비가 되어 있답니다!

 

 

 

 

이쪽은 카운터입니다.

 

여기에도 귀여운 새 인형이 있죠?

귀여워서 보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원래는 불이 들어오는

무드등이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카운터 뒤쪽으로는 커피를 내리고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슈앤디는 '수제 디저트 전문점'이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마카롱, 쿠키, 브라우니 등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들을 판매하고 있구요,

 

매일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답니다-

 

하루 전에 예약하면 대량 주문도 가능하고,

당도 조절도 가능하다고 하니,

행사 같은 걸 위해서 디저트를

구매해야 할 경우에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suand-dessert 를

검색하셔서 디엠 보내시면 됩니다.)

 

 

 

저는 이렇게 위 사진처럼

따뜻한 아메리카노, 브라우니,

그리고 마카롱 두 개를 주문했답니다!

 

마카롱 모양 너무 귀엽죠?ㅠㅠ

 

 

 

 

초록색은 말차 맛이었고,

호랑이 모양은 바닐라 맛이었습니다.

 

바닐라 빈이 콕콕 있는 게

보여서 아주 맘에 들었답니다!

 

그리고 둘 다 베어물면

재료의 향이 바로 확 나서

좋은 재료를 많이 사용했다는 걸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브라우니는 완전 꾸덕하고

진한 편은 아니었지만,

위에 로투스 가루도 뿌려져 있고

과하게 달지 않아서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제가 고른 메뉴들 외에도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있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1,500원에서 5,000원대까지

다양하게 분포가 되어 있었는데요,

오레오 브라우니의 경우를 보시면

2,750/5,500 이라고 되어 있죠?

 

사진에서 보시는 크기가 5,500원 어치구요,

2,750원으로 주문하시면

저 크기를 반으로 잘라서 주십니다.

 

옆에 있는 카라멜 콘플레이크는

크기가 더 작은 걸 보아하니

이미 2,750원짜리로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듯 하네요.

 

 

 

제가 먹은 브라우니는

오른쪽에 있는 냉장실 칸에 있었는데,

저도 2,750원 반쪽 짜리로 주문했답니다!

 

위 사진에서는 1/2 크기와 전체 크기의

디저트가 확실히 잘 비교가 되네요.

브라우니 칸에 있는 디저트를 보시면

2,250원, 2,750원짜리가

1/2 크기의 작은 조각이구요,

4,500원, 5,500원짜리가

그보다 더 큰 조각의 가격입니다.

 

그 위로는 마카롱도 있죠?

마카롱 가격은 2,500원입니다.

 

그런데 그 옆에 적힌 2,000원은 뭔지

잘 모르겠네요.

마카롱을 반으로 나눠서 판매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 당시 주의깊게 안봤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

 

 

위에는 마들렌도 있는데요,

가격은 2,000원입니다.

 

 

 

음료 가격도 중요하죠.

 

아메리카노는 3,000원이고,

500원 추가 시 디카페인으로도

가능합니다.

 

차 종류는 3,500원에서 3,800원이에요.

 

아메리카노 가격이 다른 카페들에 비해

비싼 편이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요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도 4,500원이고

5,000원 넘어가는 곳들도 많은데...

맛있고 품질 좋은 원두를 사용하는 건

환영할 일이지만 가격 측정을 좀

합리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아 그리고 디카페인이 된다는 점도

이 카페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디저트 종류를 먹으면서

단 음료까지 마시기엔 좀 부담스러운데,

차는 먹고 싶지 않고, 하면

생각보다 음료 선택지가 정말 없잖아요.

 

낮이면 그냥 커피 종류를 시키면 되는데

저녁 이후의 늦은 시간이거나

이미 커피를 많이 마신 상태면

아메리카노를 마시기 좀 부담스러울 때도

있는데, 이렇게 디카페인 옵션이 있으면

소비자 입장에선 너무 좋죠 :)

 

 

 

[기타 정보]

슈앤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구요,

오후 8시30분이 라스트오더에요.

 

위치는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사이인데,

지도에서는 삼각지역이

더 가깝다고 나오긴 합니다.

(사실 두 역이 좀 가까운 편이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용산에서 마카롱이나 다른 디저트 종류가

맛있는 카페를 찾고 계셨다면,

슈앤디 추천드릴게요 :)

 

단, 내부가 그리 큰 편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라서

오래 머무르셔야 하거나

이야기를 많이 하셔야 하면

살짝 눈치가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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